대전 서구 치매환자, 집에서도 안전해요

김민수 기자 | 기사입력 2024/12/27 [19:00]

대전 서구 치매환자, 집에서도 안전해요

김민수 기자 | 입력 : 2024/12/27 [19:00]

▲ 주거환경 안전 지원 물품.(사진=대전 서구청)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를 위한 맞춤형 치매안심 주거환경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화재, 실종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거안전 물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서구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월평3동과 기성동에 거주하는 재가 치매환자 중 선착순으로 150명을 선정하여 진행된다.

 

지원 품목으로는 미끄럼방지 매트,센서 무드등,가정용 소화기,가스 타이머,스마트 태그 등이 있으며,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직접 조사하여 필요한 물품을 선별하여 제공한다. 신청은 서구 치매안심센터, 또는 월평 3동 및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문의(☎042-288-4470)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에서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줄어들어 가족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서로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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