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사대천왕 송대관, 심장마비로 별세…“평소 지병 있어”

최예슬 기자 | 기사입력 2025/02/07 [12:01]

트로트 사대천왕 송대관, 심장마비로 별세…“평소 지병 있어”

최예슬 기자 | 입력 : 2025/02/07 [12:01]

▲ 사진=은설기획 


‘해뜰날’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7일 별세했다.(향년 78세)

 

유족 등에 따르면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 도중 이날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고인은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수술도 세 차례 진행했으나 호전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이후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하며 MBC 최고가수대상을 받았다. 이후 각종 상을 휩쓸며 트로트계 레전드로 올라섰다.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렸다.

 

송대관은 ‘네 박자’,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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