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국토교통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여성가족부장관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신임 장관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정만호 수석은 “전해철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에서 권력기관 개혁, 과거사 진상규명, 사법개혁 등에 노력한 변호사 출신의 3선 의원”이란 점을 평가하고 “돌파력과 리더십, 당정청 다양한 국정운영 바탕으로 국가재난관리체계 강화,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 특히 지역균형 뉴딜 통해서 균형발전 잘 이끌어나갈 것”으로 전했다.
정 수석은 권덕철 후보자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초대 복지부차관을 지낸 행정 전문가다. 정부의 보건복지 정책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했다”며 “오랜 정책 역량, 외유내강 리더십 통해 코로나19 방역 선제 대응으로 국민 일상의 안전을 지켜내고 의료공공성 강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구현 등 당면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정영애 후보자는 국내 여성학 박사 1호 기록한 여성학 전문가다. 참여정부 인사수석, 충청북도 여성정책관, 한국 여성학 회장 등 여성복지 부분에서 여권신장 앞장섰다”며 “전문성과 정책경험 바탕으로 성폭력에 대응하고 피해자 지원체계 강화 등을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성평등사회 실현, 아동 청소년 보호 등 여가부 핵심 정책 책임 있게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정 수석은 변창흠 후보자는 대해 “학자 출신으로 도시계획 주택관리분야 권위자다. SH와 LH에서 주택공급, 신도시건설, 도시재생 뉴딜 직접 담당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고 평가하고 “양질의 주택공급을 더 가속화하는 등 현장감 있는 주거정책, 서민주거안정, 국토 균형발전 등 국민적 염원을 실현할 것”으로 평가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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