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러시아 크렘린궁 공식홈페이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북한 방문과 관련해 양국 관계가 전례없이 높은 수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공개한 감사 전문을 통해 “이번 국빈 방문은 모스크바와 평양 사이의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라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특별한 중요성을 지닌다”며 “이제부터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유익한 협력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고 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우리의 건설적인 대화와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신은 러시아 땅에서 언제나 환영받는 친애하는 손님이라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