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e진흥원은 지난달 23일 아프리카 카메룬의 유명 축구클럽 옵션스포츠아카데미 경영위원회와 미래 국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세종e진흥원 박재철 대표이사, 옵션스포츠아카데미와 옵션 홈 부동산 Henry Neba Awantoh 대표, 옵션스포츠아카데미 이사회 의장인 Daniel Modex Mokwe 박사가 참석했다. 또한, 18여 년 동안 한국에 거주하는 카메룬 국민을 지원하며 한국과 아프리카무역과 문화교류를 담당하는 비아코퍼레이션 Anoh Tembe Zephyrinus 대표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 정부와 신도시개발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미라클시티그룹(송진호 총재)과 전략적 미팅 후 이루어졌으며, 카메룬 부동산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친환경 ASCON공법을 개발하고 세계최초로 특허를 인증한 서원그룹(리출선 회장)과 FDR 기술을 활용한 카메룬 도로 개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홍천군에 운영 중인 친환경에너지타운 탐방을 통해 폐기물 관리 기술이전과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도 상의했다.

아울러 카메룬 CEMAC 지역 태권도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세계태권도평화연맹(WTPF)과 MOU 체결하고 2026년 카메룬 근접 주변 국가와 함께 아프리카 태권도 국제대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Henry Neba Awantoh 대표는 “아프리카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해 카메룬 언론을 통해 태권도홍보를 주력하고 있다”며 “2026년 카메룬 인접 아프리카 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이끌어 낸 세종e진흥원 박재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메룬은 물론 중앙아프리카지역에 태권도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로 카메룬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