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하계포럼, 경주서 개막…국내 주요 기업인 5백여 명 참석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5/07/18 [21:58]

대한상의 하계포럼, 경주서 개막…국내 주요 기업인 5백여 명 참석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5/07/18 [21:58]

▲ 경주시 제공

 

국내 대표 경제 포럼인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이 올해 처음으로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내년 ‘2025 APEC 정상회의’와 ‘APEC CEO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점검 성격으로 기획됐다.

 

경주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이 지난 16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막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1974년 처음 열린 이 포럼은 그동안 제주에서 열려 왔으나, APEC 유치에 따른 준비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올해는 천년고도 경주로 장소를 옮겼다.

 

개막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주낙영 경주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이태길 한화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최 회장의 개회사, 양 부지사의 환영사, 김 총리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최태원 회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한국 민주주의 회복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APEC CEO 서밋은 한국 경제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형 쇼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총리는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기업의 혁신과 정부의 개혁이 함께 가야 한다”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상공회의소 가족 여러분을 경주에서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주가 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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