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산청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모든 행정력 투입”

최예슬 기자 | 기사입력 2025/07/20 [21:48]

박완수 경남지사, 산청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모든 행정력 투입”

최예슬 기자 | 입력 : 2025/07/20 [21:48]

▲ 경상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일대를 이틀째 방문, 실종자 수색과 응급복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박 지사는 “도 전역의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주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라”고 지시하며,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지사는 산청군 산청읍 모고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구조대와 복구 인력을 격려했다. 이곳에서는 19일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면서 주민 1명이 실종된 상태다. 박 지사는 “신속하고 끝까지 수색을 이어가 달라”며 구조대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고, 실종자 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앞서 박 지사는 산청읍사무소 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상황회의를 열고 ▲실종자 수색 상황 ▲이재민 지원 실태 ▲주요 피해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그는 “실종자 수색에는 시간 제약 없이 최선을 다하라”며, “침수·파손 지역을 빠짐없이 조사하고, 이재민에게는 임시 거처와 생필품을 신속히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또 사망자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장례 지원 상황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사태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박 지사는 “피해 대부분이 토사 유출 지역과 연관돼 있다”며 “1년 내 훼손지에 대한 조사와 원인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유실, 교량 손상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크다”면서 “과거와 달라진 기후 양상에 맞춰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하라”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자원봉사자, 적십자, 건설기계협회 등 민간 협력 기관에 감사를 표하며, “비상근무 중인 도·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의 근무 환경도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최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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