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지사는 산청군 산청읍 모고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구조대와 복구 인력을 격려했다. 이곳에서는 19일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면서 주민 1명이 실종된 상태다. 박 지사는 “신속하고 끝까지 수색을 이어가 달라”며 구조대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고, 실종자 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앞서 박 지사는 산청읍사무소 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상황회의를 열고 ▲실종자 수색 상황 ▲이재민 지원 실태 ▲주요 피해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사태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박 지사는 “피해 대부분이 토사 유출 지역과 연관돼 있다”며 “1년 내 훼손지에 대한 조사와 원인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유실, 교량 손상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크다”면서 “과거와 달라진 기후 양상에 맞춰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하라”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자원봉사자, 적십자, 건설기계협회 등 민간 협력 기관에 감사를 표하며, “비상근무 중인 도·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의 근무 환경도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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