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지킨 자유와 평화, 미래로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2개 유엔 참전국과의 연대를 재확인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에티오피아 등에서 방한한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주한 외교사절, 6·25 참전유공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순서는 참전국기 입장, 정부포상 수여, 기념사, 공연 등으로 45분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6·25전쟁에서 공을 세운 유엔참전용사를 비롯해 참전용사 명예 선양과 동맹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자 3명에게 정부포상도 한다.
1952년 6월 미 육군 제7보병사단 제17보병연대 제3대대 K중대 소속으로 당관리 부근 전투에서 부상당한 분대장을 대신해 엄호사격을 지휘하고 분대 철수 이후에도 부상자와 사망자 후송을 지원한 고(故) 프레드 B. 맥기 미군참전용사에게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한다.
또한, 캐나다 참전용사와 가족 1900여 명에게 '평화의 사도메달'과 '한국전 참전 메달(캐나다 정부 수여)'을 접수해 전달하고, 40년 가까이 캐나다 정계와 지역사회에 한국전쟁을 알리면서 참전용사들의 명예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카일 오스틴 스캇 전 캐나다 재향군인회 44지부 회장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한다.
배종훈 서초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는 2009년부터 국내와 22개 참전국 현지에서 유엔참전용사 추모·감사 음악회를 개최해 참전용사의 자긍심 고취를 비롯한 참전국과의 우호·협력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는다.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198만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연대 정신 위에 서 있다”며 “정부는 이 고귀한 가치를 국내외에서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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