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U대회기 인수…차기 개최지로 공식 첫발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5/07/29 [16:23]

충청권 4개 시·도, U대회기 인수…차기 개최지로 공식 첫발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5/07/29 [16:23]

▲ 세종시 제공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의 차기 개최지로서 국제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세종시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U대회’ 폐회식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으로부터 대회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청권은 2027년 대회 개최에 따른 공식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게 됐다.

 

이날 폐회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강창희 충청권 하계U대회 조직위원장이 참석해 대회기를 함께 인수했다. 이들은 무대에 올라 대회기를 각각 두 차례 흔들며 세계 각국에 2027 충청권 대회의 개최를 알렸다.

 

대회기 인수 직후 상영된 홍보영상과 공연 무대에서는 K-문화와 판소리, 부채춤 등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콘텐츠로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향후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본격적인 국제 협력과 운영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인수한 대회기는 오는 8월 8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D-2년 기념 흥이나유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에게 첫 공개된다.

 

2027 하계U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열리며, 18개 종목에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종시에는 선수촌이 조성되고 유도, 탁구, 폐회식 등이 열린다.

 

한편, 이번 2025 라인-루르 하계U대회는 독일 에센, 뒤스부르크 등지에서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15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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