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대구로페이’의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7%의 기본 할인율에 월 구매한도 50만 원까지 적용되며, 총 발행 규모는 2,800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개인 구매 한도를 20만 원 상향한 것이다.
시는 이번 조치가 지역 소비 진작과 경기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8월부터 별도의 월간 발행한도 없이 운영되며, 정부의 2차 추경에 따른 추가 발행도 예정돼 있어 구매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구로페이는 모바일 앱 ‘iM샵’을 통해 8월 1일 자정 15분부터 충전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iM뱅크 영업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결제는 카드 단말기 외에도 QR코드, 삼성페이 등 다양한 방식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대구로’ 공공배달앱을 통해 대구로페이로 결제 시 5%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본 할인율 7%와 합치면 최대 12%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물카드 발급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고령자 및 장애인에 한해 발급됐지만, 올해부터는 전 연령층으로 확대돼 ‘iM샵’ 앱 또는 iM뱅크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 분실 시에도 재발급이 가능하도록 본인 등록 기능도 강화됐다.
시는 아울러 ‘대구로’ 앱의 배달 주문에 대한 소비쿠폰 사업도 병행해 운영한다.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월 횟수 제한 없이 1만 원 쿠폰이 제공된다.
대구로페이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 유흥·사행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로페이 발행은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소비 진작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의 시너지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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