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도보해설관광’ 새롭게 운영

최예슬 기자 | 기사입력 2025/07/30 [14:32]

광복 80주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도보해설관광’ 새롭게 운영

최예슬 기자 | 입력 : 2025/07/30 [14:32]

▲ 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5일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일대를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길, 낙산 성곽길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역사·문화·자연자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해설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출발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약 2시간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걸으며, 시대의 저항과 민중의 염원을 체험할 수 있다.

 

출발지인 독립문은 근대 자주국가를 향한 열망을 상징하며, 코스의 종착점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주요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는 물론, 의병과 의열단, 옥중 만세운동 등 다양한 저항운동의 역사도 만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독립운동가들이 지켜내고자 했던 일상의 의미와 자유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의 역사적 장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도보관광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서울도보해설관광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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