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대표에 정청래…“개혁 완수·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

최예슬 기자 | 기사입력 2025/08/02 [21:23]

민주당 새 대표에 정청래…“개혁 완수·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

최예슬 기자 | 입력 : 2025/08/02 [21:23]

▲ 사진=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로 정청래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정 대표는 개혁을 완수하고 이재명 대통령을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혀, 당내 권한 강화와 대여 투쟁 강화가 예상된다.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정청래 의원은 총 61.74%의 득표율로 박찬대 의원(38.26%)을 꺾고 당선됐다.

 

정청래 대표는 당선 직후 수락 연설에서 “당원 주권시대를 열망하는 민주당원들의 승리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국민과 당원의 뜻을 하늘처럼 섬기겠다”며 “신명을 다 바쳐 민주당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전당대회 내내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겠다고 밝혀왔다”며 “전당대회가 끝난 즉시 검찰·언론·사법 개혁 등 3대 개혁 작업을 추석 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윤석열의 비상계엄 내란 시도는 다시는 반복돼선 안 된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과 동조세력, 방조자, 협력자까지 철저히 처벌하고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강력히 뒷받침하겠다”며 “전쟁 위협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안정된 국정, 살아나는 경제, 성장과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수락 연설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헌법을 파괴하고 실제로 사람을 죽이려 한 데 대한 사과와 반성 없이는 악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청구 가능성을 언급하며 “내란특검을 통해 동조세력 실체가 드러나면 국민적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의 취임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당분간 친명계 주도의 강경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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