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 1·2차 경주 현장점검에 이은 세 번째 일정으로, 김 총리는 “국가 위상을 걸고 치르는 국제 행사인 만큼 단 하나의 모자람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먼저 APEC 정상과 대표단 대부분이 입국할 김해공항을 찾아 출입국 절차와 이동 동선을 확인했다. 그는 전용기 수용을 위한 주기장 확보 등 항공 인프라를 수요에 맞게 준비할 것을 지시하고,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국제선 출국장의 공사 지연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라고 당부했다.
이후 경주IC를 찾아 정상회의 기간 급증할 차량 통행에 대비한 진출입 경로를 점검한 김 총리는 드론 영상을 통해 교통 흐름을 직접 확인했다. 그는 “다차로 하이패스를 적기에 구축해 차량 흐름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마지막으로 동국대 경주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VIP 병동 조성, 응급의료 확장 현황 등을 확인했다. 회의 기간 중 예상치 못한 의료 상황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외교부, 국토교통부, 경북도 등 관계 기관은 각 분야별 준비 상황을 지속 점검하며, 향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상시 소통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기회이자, 우리 준비 역량을 전 세계에 선보일 자리”라며 “항공·교통·의료는 작은 결함이 큰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인 만큼 범정부 차원에서 빈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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