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은 기존 공매 방식이 아닌 ‘대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일 가치의 물량을 2025년산으로 되돌려 받는 조건이다. 공급 대상은 2024년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대상 산지유통업체와 연간 매입물량이 조곡 기준 3000t 이상인 임도정업체다.
희망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 공지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물량은 전년도 쌀 판매량 비중에 따라 배정하며, 선정된 업체는 오는 29일까지 지정 창고에서 양곡을 인수해야 한다.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할 수 없으며, 9월 말까지 쌀로 판매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와 신·구곡 혼합 유통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반납 기한은 내년 3월까지이며, 반납 물량은 올해 7월 평균 산지 쌀값, 올해산 수확기 가격, 도정수율 등을 반영해 추후 확정된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공급 물량만큼 내년도 생산량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쌀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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