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기오노(Sugiono)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간 경제·사회·문화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한-인도네시아 고위급 교류를 평가하며, 수기오노 장관의 이번 한국 방문이 외교적 모멘텀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각별한 인사를 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2300여 개 한국 기업과 방산·에너지 등 경제협력 현황, 지난해 78만 명에 이른 인적 교류를 언급하며 양국이 경제·사회·문화적으로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관계가 전방위적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기오노 장관은 한국을 중요한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평가하며, 양국 관계를 최상의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프라보워 대통령이 지난 4월 한국 경제사절단 방문 시 한국기업 활동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장관 본인도 기업 활동 지원에 지속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새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프라보워 대통령의 방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기오노 장관은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지와 협력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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