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 국내 첫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2030년 개관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5/08/21 [18:15]

완도에 국내 첫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2030년 개관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5/08/21 [18:15]


국내 최초로 수산업을 주제로 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오는 2030년 전남 완도군에 문을 연다.

 

해양수산부는 20일 박물관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138억 원이 투입되며, 부지 4만 6886㎡, 연면적 1만 4414㎡,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박물관은 한반도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수산업의 역사와 문화, 산업과 사람을 종합적으로 기록·전시할 계획이다. 전통어업의 지혜부터 K-수산식품의 세계적 성과, AI·스마트양식 등 미래기술까지 아우르는 ‘살아있는 수산·어업문화 플랫폼’으로 구축된다.

 

해수부는 내년 설계 공모를 통해 2027년 상반기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건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전시 콘텐츠 배치와 교육 프로그램 점검 등을 거쳐 2030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미래세대가 바다의 가치와 수산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배움터이자, 세계에 K-Seafood를 알리는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인근 해양관광 자원과 연계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효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