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KIST 전북분원과 손잡고 산·학·연 협력 강화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5/08/25 [21:28]

전북도, KIST 전북분원과 손잡고 산·학·연 협력 강화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5/08/25 [21:28]

▲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시사포스트)

 

전북특별자치도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과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신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위한 산·학·연 연계 체계를 더욱 강화하면서,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25일 완주군에 위치한 KIST 전북분원을 방문해 주요 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이날 연구진과 소통하며 첨단분석장비실과 공정장비동 등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KIST 전북분원은 2008년 복합소재기술연구소로 설립돼 현재 약 260명의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고기능성 복합소재, 탄소융복합소재, 미래수송기기, 항공·우주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개발하며, 전북 과학기술 역량 제고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도와 KIST 전북분원은 지역기술혁신허브 육성,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첨단소재 특화사업, 탄소복합재 기반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왔다. 특히 중소기업이 공정장비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이나 기술 상용화를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KIST 전북분원이 지역 산업의 고도화와 기술 자립을 이끄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이 미래형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 강화로 전북도는 기존의 탄소와 이차전지 산업을 넘어, 첨단바이오, AI, 디지털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 산업 전반으로 기술 기반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기술 연구기관과의 연계가 활발해질 경우, 지역 내에서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보다 견고해질 전망이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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