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서경덕, ‘빛을 담은 항일유산’ 영상 제작…광복 80주년 기념

최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5/09/02 [11:00]

이선빈·서경덕, ‘빛을 담은 항일유산’ 영상 제작…광복 80주년 기념

최하나 기자 | 입력 : 2025/09/02 [11:00]


‘한국 알림이’로 활동해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이선빈이 의기투합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을 담은 항일유산’ 관련 영상을 제작, 2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국가유산청과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4분 30초 분량으로 한국어와 영어 버전이 함께 공개됐다. 국내외 누리꾼들이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산 중이다.

 

영상은 민영환의 유서와 순국의 현장에서 자라난 혈죽, 독립의 상징인 태극기를 비롯해 항일 의지를 담은 여러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또 일제의 언어 탄압 속에서도 이어진 주시경의 한글 연구와 ‘말모이’, 조선어학회의 조선말 큰사전 원고를 조명하며, 독립운동의 문화적 성과를 강조한다.

 

기획을 맡은 서 교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의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영상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이번이 두 번째”라며 “온라인 영상 소개와 더불어 오프라인 전시 관람을 통해 기념 의미를 더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번 내레이션에 참여한 이선빈은 “항일 문화유산을 제 목소리로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많은 국내외 시청자들이 함께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서울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린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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