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서 열린다

최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5/09/05 [20:58]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서 열린다

최하나 기자 | 입력 : 2025/09/05 [20:58]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인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과 장기도서관 등 김포시 일대에서 열린다.

 

▲ 사진은 단순참조용으로 기사와 무관함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김포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김포시는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된 12번째 도시로, 독서대전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슬로건은 ‘책으로 새로 고침’이다. 책을 통해 일상의 회복과 사회적 전환을 시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행사는 19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개막일에는 소설 『천 개의 파랑』의 천선란 작가의 북토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가수 양희은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20일에는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 『안녕이라 그랬어』의 김애란 작가, 『종의 기원』의 정유정 작가가 참여하는 북토크와 강연이 이어진다. 도서 서평 대결 형식의 ‘비블리오 배틀’과 가수 이무진, 21학번의 무대도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아몬드』의 손원평 작가와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홍민정 작가가 독자들과 만난다. 독서골든벨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번 독서대전에는 전국 90여 개 출판사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북페어를 운영하며, 총 160여 개의 프로그램이 110개 부스를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학술 토론, 공연, 전시, 이벤트 등도 마련돼 독서문화를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다.

 

김포시는 올해 처음으로 디지털 독서대전을 병행해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또 북페어 상품권 제도를 도입해 시민의 책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출판 생태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행사 주요 강연과 공연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김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접수를 받으며, 인기 작가 강연은 인원 제한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축하공연 좌석은 안전 문제를 고려해 추첨제로 400석을 배정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AI 시대에 인간의 창의성과 지성은 독서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독서대전을 통해 김포가 책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시민 모두가 독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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