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구금된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의는 미국 측의 법적 절차와 구금 상황을 고려하면서, 외교적·행정적 조치를 동시에 추진하는 형태다.
외교부는 지난 8일 현지 영사 조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속대응팀을 파견했다. 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다. 신속대응팀은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협력해 구금자 전원의 전세기 귀국을 위한 미국 측 세부 협의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외교부가 구금 한국인의 안전한 귀국과 신속한 절차 진행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다. 외교 전문가들은 이번 전세기 운항이 단순한 귀국 조치가 아니라, 한미 간 긴밀한 외교 협력과 미국 내 구금 절차 조정의 결과라고 평가한다. 동시에, 구금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 차원의 해외 체류 국민 안전 관리 강화와 사전 예방적 외교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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