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제조업 혁신’ 제조 AX 얼라이언스, 출범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5/09/10 [18:16]

‘AI로 제조업 혁신’ 제조 AX 얼라이언스, 출범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5/09/10 [18:16]


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우리 제조업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AI 기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조 AX 얼라이언스(M.AX 얼라이언스)’를 공동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국내 1000여 개의 대표 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이 참여한다.

 

제조 AX 얼라이언스는 AI 팩토리, AI 제조서비스, AI 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 가전, AI 방산, AI 바이오, AI 반도체 등 10개 분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100조 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우리나라 제조 기업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AI 기업은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AI 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제조 데이터는 개별 기업 단위로만 관리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AI가 탑재된 신상품·서비스 개발은 더디며, 일부 기업은 해외 AI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얼라이언스에는 업종별 대표 제조 기업과 AI 기업, 부품·소재 기업이 함께 참여해 업종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정부는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R&D 예산, 펀드, 인프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 산업부 AI 예산 1조 1347억 원 중 주요 프로젝트에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들이 국민성장펀드와 민·관 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협의하고, 제조현장 실증 공간, 가상 시뮬레이션, 테스트베드 등도 지원한다. GPU, 데이터센터, 컴퓨팅 공간 확보 방안도 관계부처 및 민간 사업자와 협의해 추진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여 개 대표 기업이 참여한 것은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라며 “제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업 간 협력을 극대화해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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