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AI 기반 '스마트강군' 국방개혁 착수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5/09/17 [21:47]

국방부, AI 기반 '스마트강군' 국방개혁 착수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5/09/17 [21:47]

▲ 국방부 사진세공


국방부가 인공지능(AI)과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스마트강군' 육성을 위한 군 구조 개편과 병영문화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이번 개혁안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국방개혁 로드맵이 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17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이두희 국방부 차관 주재로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첫 실무 회의로, 국방부 주요 실·국장과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각 군 및 해병대 관계자, 국방연구기관(KIDA·국방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두희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인구절벽, 안보환경 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 국방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국방개혁의 시작점”이라며,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군 구조와 운영체제를 전환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AI 기반 스마트 강군 육성 ▲군 조직 및 병력 구조 개편 ▲지휘·운영체계 개선 ▲병영문화 혁신 등 다양한 개혁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국방개혁 추진 기조와 분야별 중점 과제, 부서별 검토 중인 개혁(안)에 대해 방향성을 정립하고 연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행 로드맵 마련에 공감대를 이뤘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분과별 심층 토의 및 관계부처 협의, 학계·연구기관 자문 등을 거쳐 2025년 6월까지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월 단위 평가회의와 주 단위 과제 점검을 통해 개혁안 구체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두희 차관은 “국방개혁추진단의 출범은 단순한 조직 출범을 넘어 미래 국방의 방향을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감할 수 있는 개혁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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