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DEA 2025’서 금상 2개 포함 47개 수상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5/09/20 [20:46]

삼성전자, ‘IDEA 2025’서 금상 2개 포함 47개 수상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5/09/20 [20:46]

▲ 삼성전자 사진제공 (시사포스트)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47개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기술 혁신에 더해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담아낸 디자인이 높게 평가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우수상(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5’에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3개, 입상 39개 등 총 47개의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AI를 접목한 사용자 중심 디자인 ▲약자를 배려한 포용적 콘셉트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형 모델 등이 두루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기기 간 연결성과 직관성을 강조한 모바일 디자인, 장애인·고령자 접근성을 고려한 가전제품 디자인이 주목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갤럭시 모바일 제품의 다양한 폼팩터를 하나의 시각 언어로 통합한 사례다. 제품별 형태 차이를 고유한 시각 규칙에 따라 풀어낸 점에서, 본질에 집중한 ‘에센셜(Essential)’ 디자인 철학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금상 수상작인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는 저시력자와 고령자 등 소외되기 쉬운 사용자들을 위해 직관적 조작과 감각적 안내 기능을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표준화된 조작 버튼과 색상 체계, 빛과 소리, 촉각 엠보싱 등을 통해 시각·청각·촉각을 아우르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은상은 총 3개 제품에 돌아갔다. ▲AI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유연한 모듈형 주거 콘셉트 ‘삼성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 ▲AI 기반 건물 관리 시스템 ‘b.IoT 디지털 트윈’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 동상을 수상한 ‘비전 AI 온스크린 스토리

 

동상은 ▲‘갤럭시 S24 FE’ ▲‘Vision AI 온스크린 스토리’ ▲가정용 히트펌프 난방기기 ‘EHS 모노 시스템’ 등 3개 디자인이 차지했다.

 

그 외에도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플립6’ ▲스마트 모니터 M9 ▲AI 세탁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등 AI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결합한 39개 제품 및 콘셉트가 입상했다.

 

제품 외에도 지속가능 패키지 디자인 ‘보자기(BOJAGI)’,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공존의 미래’ 전시 등 콘셉트 및 전시 부문에서도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기술과 인간적 공감에서 비롯된 디자인 혁신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며 “기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미래를 디자인해가겠다”고 말했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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