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첫걸음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5/09/30 [22:36]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첫걸음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5/09/30 [22:36]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월 1일자로 공식 출범했다. 정부는 이번 부처 출범을 통해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이라는 비전을 책임 있게 이행하고, 기후·에너지·환경 정책의 융합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새롭게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차관 체제를 바탕으로 기후정책 총괄, 탄소중립 핵심 이행수단인 에너지 정책을 다루게 된다. 해당 부처는 기후·에너지·환경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조정실, 물관리정책실, 대기환경국, 자원순환국 등 4실 4국 14관 63과로 편제됐다. 주요 업무는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환경질 개선, 기후 재난 대응 등이다.

 

1차관 소속으로는 하천 자연성 회복, 미세먼지 저감, 순환경제 구축, 화학물질 안전 등의 과제가 다뤄지며, 국민 체감형 환경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2차관 소속의 기후에너지정책실과 에너지전환정책실은 기후와 에너지 정책의 융합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을 맞아 "기후위기에 맞서 녹색 대전환을 이끌어 대한민국이 탈탄소 녹색문명 선도 국가로 부상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조기에 건설하여 탄소중립 녹색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후위기 대응과 동시에 국민 안전과 기본 환경권을 보장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다. 김 장관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국민 체감형 환경 정책을 추진할 방침임을 강조했다.

 

이번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은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예고한다. 정부는 기후, 에너지, 환경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여 대한민국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끄는 핵심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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