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등재 실사 마무리

최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5/10/06 [17:06]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등재 실사 마무리

최하나 기자 | 입력 : 2025/10/06 [17:06]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와 국가유산청은 ‘한국의 갯벌 2단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장실사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자문위원과 전문관이 맡아 진행했으며, 한국의 갯벌 2단계 신청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할 중요한 과정 중 하나로 평가된다.

 해양수산부와 국가유산청은 ‘한국의 갯벌 2단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장실사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자문위원과 전문관이 맡아 진행했으며, 한국의 갯벌 2단계 신청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할 중요한 과정 중 하나로 평가된다.

 

‘한국의 갯벌 2단계’는 2021년 ‘한국의 갯벌 1단계’ 등재 이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반영해 신청된 추가 지역이다. 전남 무안·고흥·여수갯벌과 충남 서산갯벌을 포함시켰으며, 기존 1단계에 포함된 서천·고창·보성-순천갯벌에 대한 완충구역 확대도 주요 내용이다. 이로써 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강화하고, 물새의 이동 범위와 서식 공간을 더욱 넓혔다.

 

IUCN 자문위원인 바스티안 베르츠키 씨와 전문관 테레스 싱 베인스 씨는 5일 동안 보성-순천갯벌과 신규로 신청된 4개의 갯벌을 직접 방문해 보호 및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관리 담당자, 지역 주민, 전문가들과의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세계유산으로서의 완전성 충족 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실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서류심사와 패널 회의 등의 과정 중 중요한 평가 단계로, 실사 결과를 포함한 최종 평가가 2026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한국의 갯벌 2단계’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될지 여부가 확정된다.

 

해양수산부 오행록 해양환경정책관은 “국가유산청과 지방자치단체,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한국의 갯벌 2단계가 최종적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사는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며, 갯벌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관리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더욱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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