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체육공원에서는 백제왕도정원이 눈길을 끈다. 백제금종, 대형 봉황, 백제 불꽃 등 조형물이 꾸며진 이곳은 낮에는 국화꽃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해가 저물면 빛 조형물과 야간 분수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올해부터 개통된 보행교를 통해 축제 공간이 신흥공원까지 확장된다. 신흥공원 내 무지개정원과 유아숲 체험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며, 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익산군·이리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올해 축제는 시민참여형으로 진행된다. 4,000여 명의 시민들이 자원봉사와 공연,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익산국화분재연구회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익산육회비빔밥과 고구마순닭개장 등 향토 음식과 400여 종의 지역 상품도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다.
시에서는 이상기온에 대비해 국화 생육환경 시스템을 관리하여 축제 개막일에 활짝 핀 국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냉난방시설, 품종개선 등 기술적 노력을 통해 국화의 개화 시기를 조절한 결과, 올해도 풍성한 국화를 즐길 수 있다.
축제는 11월 9일까지 중앙체육공원, 익산역, 미륵사지 등지에서 연장 전시가 진행된다. 국화의 향연은 축제 기간을 지나서도 계속되며, 관람객의 아쉬움을 달랜다.
축제 기간 동안 농특산물과 보석 등 지역 상품이 판매되며, 지역 소상공인들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축제 참여 업체는 공식 웹사이트와 리플릿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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