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강감찬’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며, 역사적 의미와 시민 참여를 결합하여 서울시 유일의 예비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축제 첫날인 17일, 낙성대공원 안국사에서 장군의 위업을 기리는 강감찬 장군 추모제향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추모제향에는 리틀강감찬 4기 단원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오후에는 전통문화를 기리는 인헌 휘호대회와 시낭송회가 열리며 고전의 멋을 선보였다. 저녁에는 낙성대공원 대광장 메인무대에서 인디밴드 경연 ‘비더스타’ 우승팀과 초청 밴드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둘째 날인 18일, 주민 참여와 대규모 볼거리가 축제의 절정을 이뤘다. 관악구 21개 동의 특색을 담은 주민 주도형 체험 부스 ‘관악 퍼레이드 21’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역 상권과 함께한 ‘고려장터’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10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를 선도했다.
또한 귀주대첩 무기를 재해석한 가족형 놀이 체험 콘텐츠 ‘별의별 놀이터’와 고려시대 무역도시를 재현한 ‘벽란도 21’ 부스도 운영되며 역사를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트로트 아이돌 김수찬과 함께하는 ‘시민 풍류제’가 열려 온 가족이 함께 노래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4팀이 시상되기도 했다.
축제 기간 내내 ‘별의별 놀이터’와 국내 정상급 거리예술 공연 ‘고려난장’ 등 다채로운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서울대 천문대와 연계한 ‘낙성대 야별회’ 별 관측 투어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강감찬 토크쇼/퀴즈쇼’를 시작으로 방송인 서경석과 함께 고려사 탐구가 이어졌다. 저녁에는 올해 처음 신설된 ‘제1회 생성형 AI 콘텐츠 대회’가 열려 축제의 디지털 혁신을 선보이며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강감찬 장군의 호국 정신과 주민들의 풍류가 어우러진 모두가 즐기는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대표적인 예비문화관광축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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