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마트농업·초고해상도 위성…‘초혁신경제’ 5대 사업 추진

최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5/10/20 [20:39]

AI·스마트농업·초고해상도 위성…‘초혁신경제’ 5대 사업 추진

최하나 기자 | 입력 : 2025/10/20 [20:39]


정부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과 스마트농업, K-뷰티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초혁신경제 2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기후·에너지·미래대응 분야의 △스마트농업 △스마트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활용과 K-붐업 분야의 △AI 바이오 오픈생태계 구축 △K-뷰티 통합클러스터 조성 등 5개 사업을 포함한다.

 

정부는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체제 전환을 위해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전국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지난해 16% 수준인 스마트농업 도입률을 2030년까지 35%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스마트수산업 분야에서는 ICT 기술을 접목해 올해 2.7% 수준인 보급률을 2030년까지 10%로 높일 계획이다. AI 기반 수산업 상업화 모델을 구축하고, 테스트베드와 기업·인력 양성까지 전주기 혁신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초고해상도 위성 프로젝트는 국가 안보와 경제 핵심 기술로 꼽히는 광학위성 분야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범부처 협업으로 AI 기반 기후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산업·공공 수요를 반영한 기술개발과 금융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데이터와 바이오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AI 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한다. AI가 실험 설계·수행을 담당하는 자율실험실과 AI 바이오 모델을 구축해 신약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인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 4건 이상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3강으로 성장한 K-뷰티 산업을 지속가능하게 육성하기 위해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체험과 홍보를 구매로 연결하는 수출 전략을 강화하고, 내년 초 1개 거점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에 대해 재정·세제·금융·인재양성·규제개선 등 패키지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향후 5년을 ‘경제 골든타임’으로 삼아 가시적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남은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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