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CEO 서밋, 경주서 개막…글로벌 기업인 대거 참여 ‘역대 최대’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5/10/29 [13:47]

2025 APEC CEO 서밋, 경주서 개막…글로벌 기업인 대거 참여 ‘역대 최대’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5/10/29 [13:47]

▲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아시아·태평양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이 29일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이번 서밋에는 아태지역 21개국에서 약 1,700여 명의 글로벌 기업인이 참여하며, 기존보다 하루 늘어난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국내 주요 그룹 회장, 글로벌 기업인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자리했다. 해외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앤서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서밋의 주제는 ‘3B(Bridge·Business·Beyond)’로, 정부와 기업, 국가 간 연결(Bridge)과 기업의 혁신(Business)을 통해 더 나은 미래(Beyond)를 모색하는 내용을 담았다.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본회의에서는 AI·반도체, 탄소중립, 금융·바이오, 디지털화폐, K-Culture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20개 세션, 19시간 이상 연설과 토론이 펼쳐진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해외 정상들도 차례로 연단에 올라 특별세션을 진행한다.

 

대한상의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이번 서밋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협력하며 아태 경제 연대를 강화한 결과”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제협력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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