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400만 명 이용 돌파…무제한 정액권 내년 도입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5/10/30 [19:37]

K-패스, 400만 명 이용 돌파…무제한 정액권 내년 도입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5/10/30 [19:37]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0일 교통비 절감을 위한 대표 교통복지 정책인 ‘K-패스’ 이용자가 출시 17개월 만에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패스는 지난 2023년 5월 도입된 이후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지출금액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제도로,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용자 유형에 따라 환급률은 일반 20%, 청년 30%, 2자녀 가구 30%, 3자녀 이상 가구 50%, 저소득층 53.3%다. 대광위는 올해 다자녀 가구 혜택을 신설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30%)을 새로 추가하고, 고빈도 이용자를 위한 정액권 형태의 무제한 패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대광위는 31일부터 신규 이용자와 고빈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 제안 행사도 함께 열어,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 내년 도입 예정인 무제한 정액권 패스의 공식 브랜드명 공모전도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열린다. 공모는 국토부 대광위, K-패스, 교통안전공단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이 직접 정책 개발 과정에 참여해 보다 친숙한 교통복지 제도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K-패스는 시행 1년 반 만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민생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는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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