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2025년 충돌 안전 평가에서 18개 차종이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스포티지는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아이오닉 9은 전면·측면 충돌과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았다. 스포티지는 전방 충돌 방지와 전조등 성능 개선으로 지난해 TSP에서 TSP+로 상향됐다. 두 차종 모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NCAP) 평가에서도 종합 1등급을 기록해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싼타크루즈는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타코마 등과 경쟁하는 소형 픽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TSP 이상 등급을 받아 동급 차종 중 가장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9개, 제네시스 5개, 기아 4개 등 총 18개 차종이 IIHS의 안전 인증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TSP+와 TSP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글로벌 자동차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충돌 안전성과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운전자 뒤쪽 뒷좌석에 소형 여성이나 12세 아동을 가정한 더미를 추가해 ‘강화된 전면 충돌평가(updated moderate overlap front test)’를 도입했다.
이 평가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TSP+를,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받아야 TSP를 획득할 수 있도록 기준이 강화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결과에 대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