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은천동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의 새 명칭을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주민 숙원사업인 만큼 주차난 해소의 염원을 반영하고, 인근 자치구의 ‘상도동’ 등 유사 명칭과 혼동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해 주민 참여를 통한 명칭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명칭 선정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은천동 주민 의견 수렴과 선호도 조사로 이루어졌다. 총 3개의 후보 가운데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은 67%의 선호도로 1위를 차지했고, ‘은천 국회단지 공영주차장’ 21%, ‘국사봉 공영주차장’ 12%가 뒤를 이었다. 구 관계자는 “지역명 ‘은천’과 인근 지명 ‘국사봉’을 포함해 주민들이 주차장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상도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지하 1~2층, 연면적 4,648㎡ 규모로 조성되며 총 128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 장애인용 4면, 확장형 38면, 전기차 7면을 포함하며 총사업비는 188억 원이다. 지상 공원은 잔디마당과 어린이 놀이터 등 여가와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202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오랜 주민 숙원사업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담긴 명칭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원활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확충과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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