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첫 ‘슈퍼 어게인’에 전율…역대급 빅매치

최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5/11/12 [10:28]

‘싱어게인4’ 첫 ‘슈퍼 어게인’에 전율…역대급 빅매치

최하나 기자 | 입력 : 2025/11/12 [10:28]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가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을 마무리하며 첫 ‘슈퍼 어게인’을 탄생시켰다. 치열한 경연 속 반전의 결과가 연이어 나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5회에서는 201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각 시대별 명곡으로 구성된 팀 대결이 펼쳐졌다.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무대가 이어지며 “이번 시즌 최고 수준의 라운드”라는 평가가 나왔다.

 

첫 무대는 2010년대 조 ‘코스모스’와 ‘소울풀’의 맞대결이었다.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을 선곡한 ‘코스모스’는 완벽한 호흡으로 심사위원 전원의 ‘올 어게인’을 받았다. 김이나는 “노래로 한 마음이 된 두 사람의 감정이 느껴졌다”며 극찬했다. 이하이의 ‘홀로’를 부른 ‘소울풀’도 개성 넘치는 음색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코스모스’가 3라운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A연대의 여성 보컬 대전에서는 ‘테토걸즈’(43호·6호)와 ‘유일한 팀이오’(61호·25호)가 맞붙었다. 마마무의 ‘피아노맨’을 선보인 ‘테토걸즈’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아쉬운 점이 없다”(코드 쿤스트)는 평을 얻었으나, 단 1표 차이로 ‘유일한 팀이오’가 승리했다. 규현은 “이게 진정한 하모니”라며 두 팀의 조화를 극찬했다.

 

남성 보컬 팀전에서는 ‘응답하라 4457’이 ‘기분 Jazz네!’를 꺾고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변진섭의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을 부른 ‘응답하라 4457’의 무대에 백지영은 “헤어나올 수 없다”고 감탄했고, 이해리는 “휘파람으로 판을 다 깔았다”며 극찬했다. 단 1어게인 차이의 박빙 승부였다.

 

1980년대 명곡 대전에서는 ‘찐텐’(72호·55호)과 ‘하룰라라’(26호·70호)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가시나무’와 ‘슬픈 인연’을 각자의 색으로 재해석한 두 팀 모두 심사위원의 찬사를 받았다. 임재범은 “또 다른 버전의 멋진 ‘가시나무’가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결국 두 팀 중 55호와 26호가 3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마지막 무대는 1990년대 명곡으로 꾸려진 ‘감다살’(18호·23호)과 ‘삐따기들’(19호·65호)의 ‘올 어게인’ 대전이었다. 김현철의 ‘왜 그래’를 선보인 ‘감다살’은 “앙상블이 너무 아름다웠다”(김이나), “오늘 무대 중 최고”(코드 쿤스트)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에 맞선 ‘삐따기들’은 강산에의 ‘삐딱하게’를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참 잘했어요 투!”(임재범)라는 명장면을 만들었다.

 

두 팀 모두 ‘참 잘했어요’를 받아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였고, 최종적으로 ‘삐따기들’이 승리했다. 그러나 심사위원단의 논의 끝에 ‘감다살’ 18호가 추가 합격했으며, 아쉽게 탈락한 23호는 이해리의 ‘슈퍼 어게인’으로 극적인 부활의 기회를 잡았다. 23호는 “멋진 23호가 되겠다”며 3라운드 진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싱어게인4’ 6회는 오는 18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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