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첨단 산업 거점·구도심 재생 동시에 추진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5/11/18 [10:18]

수원시, 첨단 산업 거점·구도심 재생 동시에 추진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5/11/18 [10:18]

▲ 수원시 제공

 

수원시 곳곳에서 도시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오랜 숙원 사업이 첫 발을 내디디거나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규제 완화와 주민 참여형 개발이 맞물려 도시 재생과 첨단 산업 거점 조성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은 12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권선구 입북동 일대 35만㎡ 부지에 첨단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한 행정 절차를 완료하며 올해 4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달성했다. 수원시는 연말까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 착공 예정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26만㎡ 규모의 첨단 복합단지로, 공공기관 이전으로 남은 유휴부지를 활용해 추진된다. 수원시는 기업 유치와 행정 지원을 통해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는 두 사업을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추진 중이며, 산업통상자원부 심사를 거쳐 반도체·바이오·IT·AI 등 첨단 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추진단 신설과 기업유치단 확대를 통해 자족형 경제복합도시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수원시 구도심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 제안형 공모를 통해 재개발 20곳, 재건축 10곳 등 총 30곳 후보지가 선정됐다. 특히 수원화성 인근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일부 구역은 건축물 높이 규제가 완화되며, 재개발 추진이 가능해졌다.

 


영화 문화관광지구도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되며 20여 년 만에 본격 추진에 나섰다. 총 2,700여억 원이 투입돼 테마형 숙박시설, 로컬 브랜드숍, 관광·문화 복합 공간 등을 갖춘 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첨단과학연구 도시로 조성하고,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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