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경제자유구역, 암단백 중심 글로벌 바이오 거점 도약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5/11/18 [10:41]

파주 경제자유구역, 암단백 중심 글로벌 바이오 거점 도약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5/11/18 [10:41]

▲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1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5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열고,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 분야 특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이후 열린 첫 공식 행사로, 국내외 바이오·의료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시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브로드연구소(계산 단백질체학 그룹)와 **국제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브로드연구소는 MIT와 하버드 의과대학이 공동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유전체학·암·감염병·정신질환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연구, 기술혁신 지원, 인력 양성 프로그램, 학술 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는 암단백체학 분야 세계적 석학 디알 마니 박사(미국 브로드연구소), 타다시 콘도 박사(일본 국립암센터), 필립 제임스 로빈슨 교수(호주 소아의학연구소) 3인이 참여했다.

 


연사들은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암단백 분야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헬스 거점으로 성장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 육성 전략, 해외 진출 방안 등 실질적 발전 과제가 논의됐다.

 

파주시는 올해 4월 경기도로부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바이오 혁신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국내외 기업·연구기관과 협력 연계망을 확대하며 입주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산·학·연·병이 함께하는 글로벌 바이오 혁신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겠다”며, “입주 기업 지원과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파주를 첨단산업 중심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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