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품질 ‘앞서가는 설향’…나주, 딸기 산업 육성 속도낸다

최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5/11/28 [17:21]

당도·품질 ‘앞서가는 설향’…나주, 딸기 산업 육성 속도낸다

최하나 기자 | 입력 : 2025/11/28 [17:21]

▲ 나주시 사진제공(시사포스트)


전남 나주시가 지역 대표 겨울 과일인 ‘설향’ 딸기의 본격 출하와 함께 ‘2026년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남평을 중심으로 한 딸기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28일 지역 주력 품종인 설향 딸기가 이달 들어 본격 출하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나주 딸기의 최대 주산지인 남평읍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첫 수확이 이뤄졌으며, 현재 출하가 이어지면서 당도와 품질이 예년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환경관리, 양액·수분 조절, 병해충 대응 등 재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고품질 딸기 재배기술 교육을 8회 실시해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남평에서 출하된 첫 물량은 전량 완판됐고, 공판장 경매에서도 높은 시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최근 ‘2026년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공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딸기 우량묘 자가 생산시설 확충, 육묘시설 고도화, 조기 화아분화 기술 시범, 육묘기술 교육과 컨설팅 등을 추진해 딸기 산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남평은 나주 딸기 재배의 중심 지역”이라며 “공모사업 선정과 기술 지원 확대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딸기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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