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이날 오후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균열 상태와 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이어 동탄출장소에서 재해예방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전문가와 관계기관 의견을 종합해 터널 전면 통제를 결정했다.
정 시장은 “교통 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하라”며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전면 통제 후 곧바로 긴급 보강 공사를 시행하고, 공사 완료 직후 정밀 안전진단에 착수해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 구조물 변위계측 장비를 상시 운영해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생태터널과 연결된 상부 공원 등 산책로도 안전을 위해 차단한다.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문자를 통해 우회 도로를 안내하고, 우회 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서도 주민에게 긴급 안내가 시행된다.
시는 긴급 조치 완료 후 구조적 문제가 확인된 1·2차로만 제한적으로 통제하고, 나머지 구간은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유사 시설 재난 예방 차원에서 동탄권역 내 도로터널 12개소에 대해 균열, 누수, 백화, 부등침하, 노면 상태, 배수 처리 등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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