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투자유치 목표 170% 초과 달성…미래 성장동력 확보

최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5/12/15 [12:33]

안성시, 투자유치 목표 170% 초과 달성…미래 성장동력 확보

최하나 기자 | 입력 : 2025/12/15 [12:33]


안성시가 2025년 투자유치 목표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

 

안성시는 올해 2월 설정한 ‘투자유치 1조원’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목표 대비 170%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초부터 투자유치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업지원과 입지정책 분야 전문가를 위촉해 정기회의를 열어 산업별 맞춤형 투자 전략을 논의해 왔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 과정의 투명성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안성시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별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삼중테크와 케이엠 등 지역 안팎의 유망 기업을 직접 찾아가 안성시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왔다.

 

지난 9월에는 관내·외 50개 기업이 참석한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7개 기업과 총 5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1월에는 현대자동차·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캠퍼스’ 조성 사업을 유치하며 1조 2000억 원 규모의 협약을 맺는 등 안성의 산업 구조 혁신을 이끌 상징적인 성과를 냈다.

 

안성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중장기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타깃 기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국내 전략 기업을 선별해 산업별 특화 유치 전략을 추진하고, 향후 5년간 5조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제2안성테크노밸리, 삼죽에코퓨전파크, 미양3 산업단지 등을 적기에 공급해 기업들의 입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안성시 첨단산업과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안성시가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2026년부터는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더 큰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고 안성을 수도권 남부의 첨단산업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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