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는 이혜훈 전 의원이 지명됐다. 이 후보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책과 실무를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경제민주화 철학을 바탕으로 최저임금법과 이자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민생 중심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대통령실은 “곧 출범하는 기획예산처의 중장기 국가 전략 수립과 미래 성장동력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는 김성식 전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는 이경수 ㈜인애이블퓨전 의장이 각각 지명됐다. 김성식 부의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와 4차 산업혁명특위 위원장 등을 지내며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 왔으며, 경제 구조 전환과 인공지능(AI) 혁신을 이끌 인물로 평가된다. 이경수 부의장은 핵융합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국가핵융합연구소장과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역임하며 과학기술 정책을 주도해 왔다.
차관 인사도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구 전 식량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김 차관은 정통 농정 관료로, 농가소득 안정과 K-푸드플러스 수출 확대 등 농정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홍지선 경기도 남양주시 부시장이 내정됐다. 철도·도로 등 교통 분야에서 28년간 근무한 현장형 관료로, 지역균형발전과 교통복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에는 조정식 의원이, 정책특별보좌관에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위촉됐다. 조 특보는 여야 소통과 정무 조정을, 이 특보는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자문을 맡게 된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는 국정 과제의 안정적 추진과 국민 체감 성과 창출에 방점을 둔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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