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13~14일 일본 방문…셔틀 외교 재가동 시험대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1/09 [17:01]

李 대통령, 13~14일 일본 방문…셔틀 외교 재가동 시험대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6/01/09 [17:01]

▲ 사진=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3~14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일은 취임 이후 두 번째이며, 일본 정상과의 회담은 다섯 번째다.

 

청와대는 9일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초청으로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나라에 도착해 정상회담과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지역 및 글로벌 현안과 함께 경제·사회·문화 등 민생에 직결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14일에는 양 정상이 친교 행사를 함께한 뒤, 이 대통령은 재일동포 간담회를 갖고 귀국한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에 대해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양자 방문을 조기에 성사시켜 셔틀 외교의 의미를 살리고,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한일관계 발전 기조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 방문 의사를 전달했다. 당시 회담 장소로 나라현을 제안한 바 있다. 나라시는 다카이치 총리의 지역구로, 상대국 지방 도시를 오가는 교차 방문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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