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기계 임대료 반값…농가 부담 완화

최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6/01/12 [19:29]

담양군 농기계 임대료 반값…농가 부담 완화

최하나 기자 | 입력 : 2026/01/12 [19:29]

▲ 사진=담양군

 

담양군이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올해도 이어간다.

 

담양군은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26년에도 농기계 임대료를 절반으로 낮춰 운영한다고 밝혔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이용한 농가는 모두 5960곳으로, 임대료 수입은 약 9800만원에 달했다. 군은 높은 이용률을 감안할 때 임대료 감면이 농업인의 영농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감면 조치는 농촌 인력 부족과 영농 자재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농가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담양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남부지소, 서부지소에 가입한 관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트랙터와 관리기 등 모든 기종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임대료 감면으로 많은 농업인이 영농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올해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지원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기계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신규 기종 확충을 통해 임대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담양군은 농기계 임대사업과 함께 농기계 운용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와 현장 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최하나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