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드는 지역 활력…행안부 ‘청년마을’ 공모 시작

최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26/01/15 [17:26]

청년이 만드는 지역 활력…행안부 ‘청년마을’ 공모 시작

최하나 기자 | 입력 : 2026/01/15 [17:26]

 

행정안전부는 오는 15일부터 2월 20일까지 ‘2026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활동을 직접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행안부는 올해 사업을 통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10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1개소당 3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6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컨설팅, 판로 개척, 기업 ESG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마을 사업은 2018년 시작돼 현재까지 누적 51개소가 선정됐다. 청년들이 지역 유휴공간을 주거·창업·소통 공간으로 재생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콘텐츠와 비즈니스로 연결하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안부는 올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회연대경제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수도권과 지역 청년을 연결하는 관계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청년이 지역에서 직접 생활하며 배우는 현장체험형 로컬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지역 대학·기업·주민과의 연계를 통해 청년마을이 지역 협력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이 대표인 단체·법인 또는 기업으로, 구성원 중 50% 이상이 청년이어야 한다. 청년 연령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를 기준으로 하되, 해당 지자체 조례가 있을 경우 이를 따른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 규모의 2~3배수를 선발한 뒤 현지 실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소를 확정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 오후 2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청년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수 사례 공유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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