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베트남서 심근경색…대통령, 정무특보 파견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1/24 [09:26]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베트남서 심근경색…대통령, 정무특보 파견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6/01/24 [09:26]

▲ 사진=청와대 제공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를 베트남 현지에 급파해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24일 “이 대통령이 이해찬 수석부의장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조정식 정무특보를 베트남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특보는 이날 베트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관계자에 따르면 이 수석부의장은 호찌민 출장 일정 중 심근경색 증상이 나타나 현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는 의료진의 판단 아래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은 뒤 “현지 의료진과 긴밀히 협조해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상황을 수시로 보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부의장은 7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을 지냈고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아 당 운영을 이끌었으며, 국회 교육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된 이후에는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 자문과 함께 해외 공공외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부와 민주평통은 현재 이 수석부의장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향후 공식 일정에 대해서는 의료진 소견을 토대로 조정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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