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서 행정통합 공청회 개최…도민 의견 수렴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1/24 [09:32]

전남, 장흥서 행정통합 공청회 개최…도민 의견 수렴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6/01/24 [09:32]

▲ 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도민 의견을 직접 듣는 공론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23일 중남부권역인 장흥군 장흥군민회관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민공청회를 열고 통합에 따른 지역 발전 방향과 도민 삶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가져올 단기·중장기 효과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도민들은 통합 이후 지역 정체성 유지와 실질적인 발전 전략 마련, 농어촌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 필요성 등을 집중 제기했다.

 

김영록 지사는 “행정통합은 행정체계 개편을 넘어 도민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남부권 지역의 상대적 소외 우려에 공감하며, 농어촌 현실을 반영한 균형 성장형 통합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앞으로 무안군과 영광군을 비롯해 동부권, 서남권, 광주근교권 등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공청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청회 일정과 참여 방법은 전남도 및 각 시군 누리집을 통해 안내된다.

 

한편 전남도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도민을 위해 공청회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소통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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