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작권 전환 ‘원년’ 선언…분기별 점검으로 속도전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1/28 [21:29]

국방부, 전작권 전환 ‘원년’ 선언…분기별 점검으로 속도전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6/01/28 [21:29]

▲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28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재로 올해 첫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열고, 전작권 전환을 위한 올해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 군 주요 지휘관과 실무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전작권 전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기관·부대별 세부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이 예정돼 있어, 국방부는 기존 연 1회였던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분기별로 확대하고 장관이 직접 주재하기로 했다. 전작권 전환 추진 상황을 보다 면밀히 관리해 일정 지연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각 군 본부, 방위사업청의 주요 지휘관과 과장급 실무자들이 함께 참석해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체제 강화 방안과 전작권 전환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해 주요 성과와 함께 올해 각 기관과 부대의 추진과제 및 세부 실행계획도 공유됐다.

 

안 장관은 지난해 전작권 전환 태스크포스(TF) 확대를 통한 추진체계 개편과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한미가 전작권 전환 가속화를 위한 공동 로드맵 마련에 합의한 점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국방부는 SCM 공동성명에 따라 오는 4월 한미국방통합협의체(KIDD)까지 전작권 전환 가속화를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올해 FOC 검증 완료를 목표로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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