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속 이해찬 전 총리 영결식…정치권 추모 이어져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1/31 [19:08]

눈물 속 이해찬 전 총리 영결식…정치권 추모 이어져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6/01/31 [19:08]

▲ 사진=청와대 제공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이 31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장에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기 위해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가 유족과 함께 앞줄에 자리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조승래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진보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 대표 등 야권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 사진=정와대 제공


장례위원회 상임집행위원장인 조정식 대통령실 정무특보는 “한평생 공인의 자세로 책임을 다한 민주주의의 거목”이라며 고인의 약력을 보고했다. 이어 김 총리의 조사와 우 의장, 정 대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김 총리는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은 고인에게 빚을 졌다”며 “고문과 투옥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민주 세력의 유능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해찬이라는 이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 그 자체였다”고 회고했다.

 

영결식은 추모 영상 상영과 헌화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고인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된 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돼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됐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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