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노후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을 비롯해 축사와 창고, 노인·어린이시설 등 비주택 건축물로, 지붕재나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처리 비용과 지붕 개량 비용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주민은 2월 2일부터 3월 6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가구는 우선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주택의 경우 최대 700만 원이며, 우선지원가구는 전액 지원된다. 비주택 건축물은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슬레이트 철거 주택에 한해 지붕 개량 비용을 추가로 지원하며,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 원, 우선지원가구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사업 포기나 잔여 물량 발생에 대비해 접수 기간 이후에도 신청서를 수시로 접수하고,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민영애 화순군 환경과장은 “노후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 개량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당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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