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8%…민생·부동산 평가 엇갈려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2/06 [12:08]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8%…민생·부동산 평가 엇갈려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6/02/06 [12:08]

▲ 사진=한국갭럽 제공  © 시사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8%를 기록했다.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엇갈리면서 향후 지지율 변동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58%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9%로 전주와 같았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최근 몇 주간 큰 변동 없이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가 16%로 가장 많이 꼽혔고 외교(15%), 부동산 정책(9%), 소통 강화(8%), 전반적인 국정 운영 평가(7%), 주가 상승 기대(6%)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부동산 정책을 긍정 요인으로 보는 응답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 역시 경제·민생 문제가 16%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 정책(11%), 외교 문제(8%),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불만(8%), 독단적 운영(6%) 등이 뒤를 이었다.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 등을 둘러싸고 정책 효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5%로 변동이 없었다.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무당층은 26%로 소폭 증가했다.

 

오는 6·3 지방선거 전망에서는 여당 후보 다수 당선을 예상한 응답이 44%로, 야당 우세 전망(32%)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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