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신천지 탈세 의혹 재수사…검찰 수사 무마 정황 포착

유기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2/19 [15:40]

합수본, 신천지 탈세 의혹 재수사…검찰 수사 무마 정황 포착

유기효 기자 | 입력 : 2026/02/19 [15:40]

▲ 사진=신천지 홈페이지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과거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탈세 의혹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합수본은 19일 “2021년 10월 수원지검에서 불기소처분된 조세 포탈 사건을 재기해 이송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무 당국은 2020년 12월 신천지 측의 세금 포탈 혐의를 적발해 법인세 122억 원과 부가가치세를 부과하고,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사건을 수사한 수원지검은 고발 이듬해인 2021년 10월 이 교주 등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반면 대법원은 지난달, 신천지가 세무 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법인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최종 기각했다.

 

합수본은 최근 신천지 전·현직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교주가 세무조사와 검찰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로비를 지시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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