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 티켓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23일 오후 8시 진행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티켓 예매는 오픈 직후 접속자가 몰리며 빠르게 전석 매진됐다. 한때 대기 인원만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은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폭발적인 관심 속에 대리구매와 양도를 내세운 게시글도 잇따랐다. SNS 등에는 수고비를 받고 대리 티켓팅을 해주겠다는 글, 팬 플랫폼 응모 당첨권을 웃돈에 넘기겠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예매 페이지를 통해 “암표 매매 목적의 예매가 적발될 경우 사전 통보 없이 취소 및 사용 제한이 이뤄질 수 있다”며 “개인 간 직거래나 불법 사이트 예매 대행을 통한 구매는 법적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지역에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는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비상 안전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행사 구역을 세분화해 취약 지점을 최소화하고, 공연장과 주변 밀집 예상 지역에 충분한 안전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CCTV와 실시간 도시 데이터를 활용해 인파 밀집도를 관리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과 현장 상황을 공유하며 단계별 대응에 나선다. 공연 전후에는 병목 구간 동선을 조정해 순차적 진출입을 유도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소방·응급 인력과 차량을 대기시킨다.
또 인근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 도로 통제에 따른 버스 우회 등 교통 대책도 병행된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초대형 공연인 만큼, 안전 관리가 이번 행사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공연 하루 전인 3월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한다. 총 14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팀의 정체성과 그리움, 깊은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이 담겼다.
<저작권자 ⓒ 시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인기기사
|